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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비보에⋯15일 KCM과 합동 콘서트 취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휘성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한 가운데 KCM과의 합동 콘서트가 취소됐다.

공연 주관사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휘성과 KCM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 취소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공지를 띄워 관객들에 전할 예정이다.

휘성이 10일 사망했다.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휘성이 10일 사망했다.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휘성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끝. 3월15일에 봐요"라며 기대감을 전했을 정도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며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 사인 조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위드 미'와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안 되나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그러다 2019년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11월에는 자신의 SNS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고, 재기를 꿈꾸며 음악 활동을 해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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