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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故 휘성 애도 "좋은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가수 휘성을 애도했다.

장성규는 11일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검은색 배경 화면과 함께 애도 글을 남겼다.

방송인 장성규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방송인 장성규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응급조치를 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 중으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위드 미'와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안 되나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그러다 2019년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11월에는 자신의 SNS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고, 재기를 꿈꾸며 음악 활동을 해왔다. 오는 15일 대구에서 KCM과 합동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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