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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범' 곽선영 "권유리·이설 연기 너무 잘해 놀라, 액션도 깜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곽선영이 권유리, 이설의 연기를 칭찬했다.

곽선영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침범'(감독 김여정, 이정찬)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한 권유리, 이설에 대해 "연기를 보고 적잖이 놀랐다. 너무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곽선영이 영화 '침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배우 곽선영이 영화 '침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이어 "유리는 연극도 했어서 어느 정도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런 색깔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묵직한 연극을 하면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이 안정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이설의 팬이었다. '옥란면옥' 부터 꾸준히 본 친구다. 배우로서 좋은 얼굴,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역시나 정말 잘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후반 권유리와 이설의 격렬한 액션신에 대해서도 "'진짜 했냐? 다치지 않았나?'라고 물어봤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전남친이 때릴 때도 액션을 너무 잘해서 다치지 않았을까 했다. 너무 잘 소화해냈다. 보면서도 재미있었다"라고 감탄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비롯해 하와이국제영화제, 홍해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2025년 가장 밀도 높은 스릴러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곽선영은 남들과는 다른 7살 딸 소현을 홀로 키우며 딸의 위태로운 행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은 역을, 권유리는 어릴 적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 이후, 사람을 믿지 않고 경계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지 않는 민 역을 밀도 있게 연기했다.

이설은 민의 일상에 갑자기 나타나 미묘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해영 역을 맡았다. 해맑은 얼굴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소유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7살 소현으로 분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했다.

'침범'은 오는 1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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