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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故 휘성·김수현 가세연·이수근 이무진 복귀·최강야구 제작비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故휘성, 사인 파악 위해 국과수 부검⋯"장례는 유족끼리 조용히"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고(故) 가수 휘성의 장례가 간소하게 치러집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응급조치를 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 중으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故 휘성에 대한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과 합동 공연 예정이었던 KCM은 자신의 SNS에 "3월 15일에 만나자며…성아 미안해…"라는 짧은 글로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장성규, 옥주현, 창모, 팔로알토, 산이 등 동료들도 "고인의 음악을 기억하겠다"며 추모했습니다.

김수현, 故김새론과 연인?⋯"가세연 주장 명백한 허위사실, 법적대응"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현 측이 10일 자신과 故김새론의 교제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한 유튜버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 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수근-이무진, '물어보살'-'리무진 서비스' 다음주 녹화 참여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이무진 이수근 [사진=원헌드레드, KBS ]

KBS와의 갈등으로 녹화에 불참했던 원헌드레드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촬영장에 복귀합니다.

11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근은 오는 21일 KBS JOY의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참여합니다. 이무진도 다음주 KBS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의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KBS와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을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후 이무진이 5일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이수근이 출연하는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일 녹화는 취소됐습니다. 이수근과 이무진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으로, 원헌드레드가 모기업입니다.

이에 대해 KBS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지난 7일 열린 'KBS 봄 신상 예능프로그램 설명회'에서 "프로그램의 캐스팅은 99% 제작진이 다 한다.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 문제"라면서 "우리는 좋은 출연자에 대해서 언제든지 기다릴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진심이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원헌드레드 측은 지난 8일 당사는 한경천 센터장님의 발표를 믿고 이수근 이무진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음주부터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에 KBS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JTBC, 제작비 갈등에 '최강야구' 제작사 교체…"수십억원 과다 청구"

'최강야구' 포스터. [사진=JTBC ]

JTBC가 '최강야구' 제작사인 스튜디오C1와 제작비 갈등을 빚으면서 새 시즌을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JTBC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강야구' 시즌3까지 제작을 맡았던 스튜디오C1(이하 'C1')과 새 시즌 진행을 협의해왔으나,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C1이 '최강야구'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C1은 '최강야구' 계약 시 회당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C1은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눠 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지출되지 않은 제작비를 포함해 종전과 같이 2회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청구했고, C1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JTBC는 C1에 지급된 제작비가 '최강야구' 프로그램과 출연자, 스태프를 위해 제대로 사용돼 왔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됐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되어 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C1에게 제작비 집행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사업체 간 계약에 있어 비용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마땅하지만 C1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시즌 종료 후, JTBC의 정당한 요청에는 응하지 않는 C1과 더는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제작비가 '최강야구'를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쓰이고 있는지, '최강 몬스터즈' 선수단과 스태프들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고 확신을 얻을 수 없기에 부득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더 이상 C1은 '최강야구' 제작에 관여할 수 없다"라고 명확히 밝힌 JTBC는 "'최강야구'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모두 JTBC측에서 보유하고 있기에 C1은 독자적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1은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려 했다"라며 "이에 JTBC는 방송이 보장되지 않는 촬영에서 일반인 참가자와 출연자, 스태프 등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했다. 그러나 C1은 트라이아웃을 강행했고, 출연자와 시청자 혼란이 지속됨에 따라 이렇게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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