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세이마이네임이 상큼한 기운을 품고 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5세대 걸그룹' 핫루키에서 대장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세이마이네임(히토미 메이 카니 도희 준휘 소하 승주)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K-POP스튜디오에서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룹 세이마이네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두 번째 앨범 'My Name Is…(마이 네임 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df630d7d3e7d0.jpg)
메이는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정말 기쁜 마음이다"고 했고, 카니는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컴백 소감을 이야기 했다.
세이마이네임의 타이틀곡 '샤랄라'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아날로그적인 테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곡으로, 봄의 몽글몽글한 느낌을 담아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안겨줄 예정이다.
히토미는 "'샤랄라'는 꿈을 찾아가는 설렘을 저희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중독성 강한 곡으로, 봄날과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승주는 "'샤랄라'를 처음 듣고 봄이 떠올랐다. 컴백이 봄이라는 소식을 듣고 운명이라고 느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희는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장르의 곡이라 놀랐는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팀이라, 잘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샤랄라'가 봄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드러냇다.
![그룹 세이마이네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두 번째 앨범 'My Name Is…(마이 네임 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c5a7423262dbe.jpg)
승주는 "타이틀곡 '샤랄라'는 벚꽃이 흩날리는 하늘을 보면서 길을 걸을 때, 샤랄라하게 꾸미고 싶은 날 당당하게 걸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듣기 좋은 노래"라고 했다. 도희는 "봄이라 한강 피크닉을 많이들 가실텐데 그런 곳에서 버스킹을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말을 보탰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봄하면 가수 장범준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장범준에 도전하는 것이냐"고 묻자 멤버들은 "그렇다"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히토미는 "이번 앨범으로 소화제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5곡의 수록곡이 있는데 다양한 콘셉트이기도 하고 다양한 매력이 있다.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잘 소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떠한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소화제'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이마이네임은 인코드 소속으로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처음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도 김재중이 찾아 응원했다. "도희는 "수록곡 녹음이 끝나고 난뒤 '노래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줬다. 이번 수록곡 다양한데, 더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소화할 수 있게 연습하자고 말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고마워했다.
가요계 본격 5세대 걸그룹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세이마이네임도 합류한다. 세이마이네임은 5세대 루키로 불리고 있다. 승주는 "많은팀들이 컴백을 하고 있는데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이마이네임의 두 번째 EP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