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역시 '믿고 보는 의리남'이다. 배우 윤균상이 이종석과의 의리로 '서초동'에 특별한 힘을 보탠다.
19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윤균상은 tvN 드라마 '서초동'(연출 박승우, 극본 이승현)에 특별출연한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로펌에 채용된 소속 변호사 Associate Lawyer의 영어 명칭을 줄인 말)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드라마다.
실제 현역 변호사가 집필한 현실에 발 디딘 '진짜' 변호사의 현실적인 이야기로, 우리들의 일상과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담당하며 성장해 나가는 변호사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종석과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윤균상은 팩트 폭력 논리 만렙의 9년 차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은 이종석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서초동' 출연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윤균상은 이종석 주연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도 특별출연했으며, 이종석은 윤균상을 위해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또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마주하게 될 이종석, 윤균상의 남다른 케미에 벌써 큰 관심이 쏠린다.
윤균상은 현재 JTBC 드라마 '신의 구슬' 촬영에 한창이다. '신의 구슬'은 몽골제국과의 30년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고려시대(서기 1258년)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액션 멜로 사극이다.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선 호송대의 영웅적인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정도전', '녹두꽃' 정현민 작가와 '재벌집 막내아들'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윤균상은 극중 원주성을 지키는 방호별감이자 왕희(수현 분)의 첫사랑 왕무 역을 맡았다. 왕무는 황제와는 촌수가 먼 가문의 황족으로, 첫사랑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인물. 그간 '육룡이 나르샤', '역적: 백성의 훔친 도적' 등 사극에서 독보적인 진가를 보여준 윤균상이기에 이번 '신의 구슬'에선 또 어떤 강력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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