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제주문화중개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문화중개소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복합문화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급자(강사)-수요자(도민)-배움터(공간)’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사업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사 대상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도자기 힐링, 영어 그림책, 표현 미술, 댄스 워킹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자부담)이며, 1인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수강 인원은 15명 내외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해당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주민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5년간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지역균형발전사업을 2023년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사업 참여 규모가 2018년 23개 프로그램 234명에서 2024년 46개 프로그램 657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제주문화중개소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며 “15분 도시 제주의 가치에 맞춰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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