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봄 JOY트레킹] 찬란한 봄날 '아보하' 산행해보실래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리에게 주어진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올 봄 북한산 영봉에 올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내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우이동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백운천 휴게공간)에서 '산악인 오은선대장과 함께하는 제11회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을 연다.

이번 트레킹 교실의 목적지는 북한산 영봉이다. 집결지인 백운천 휴게공간을 출발해 우이령길,육모정고개를 거쳐 영봉까지 오르는 일정이다.

육모정고개~영봉 코스는 북한산의 비경을 품고 있어 등산객들이 사랑하는 코스 중 하나다. 육모정 고개까지 길이 깨끗하게 정비돼 걷기에 부담감이 없으며, 자연 그대로의 경관이 보존돼 있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영봉은 북한산 인수봉을 전면에서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봉우리다. 정상에 올라서면 가까운 백운대, 인수봉은 물론 멀리 오봉과 자운봉, 만장봉, 우이암등 도봉산 봉우리 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서울 시내 전경과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진 절경을 마주할 수 있다.

개막행사에서는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 교실에서만 배울 수 있는 등산이론강좌가 진행된다. 세계 여성 최초로 8천미터급 고봉(高峯)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은 '산책하기 좋은 날 만나요'를 주제로 봄 산행의 실전 팁들을 전수해줄 예정이다.

이어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 협회장이 '걷기의 재발견, 노르딕워킹'을 주제로 제대로 걷는 법을 강의한다. 코로나19이후 등산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안전사고도 줄을 잇고 있는 것은 오르막, 내리막이 익숙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두 전문가의 강연은 등산에 막 입문한 등린이들에게 탄탄한 등산기초를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고정우는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지난 8회와 9회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교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최근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해물뚝배기 매력을 제대로 선사한 고정우는 평소에도 산행을 즐기는 '준프로 등산러'다. 그는 과거 팬클럽 '어야둥둥' 회원들과 북한산을 찾아 "다시 한 번 가수가 되기 전 마음을 깨웠다"고 전했었다. 고정우는 신곡 '팔자' 발매로 바쁜 스케줄에도 참가자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기로 했다.

등산 베테랑 이석호 오엔티월드 대표이사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다"며 "따뜻한 봄날 산길을 가볍게 걸으며 '아보하'를 만끽해볼 것"을 권유했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컵라면과 에너지바, 생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유료 참가자들은 명품시계, 파나소닉 무선 청소기, 고급 화장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가 공동 주관하며, 사람과 산, 산림청, 한국산악회, 강북구가 후원한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 행사명: 제11회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 교실

▶ 주 최: 조이뉴스24

▶ 주 관: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

▶ 후 원: 사람과 산, 산림청, 한국산악회, 강북구

▶ 협 찬: 오들로

▶ 일 시: 2025년 4월 26일(토) 오전 9시

▶ 장 소: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인근 '백운천 휴게공간'

▶ 인 원: 선착순 100명

▶ 참가비: 사전예매 20,000원

▶ 문 의: 02)334-7114, biz@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