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2'에서 재회한 임시완에 대해 "다른 작품에서 적으로 만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강하늘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재회한 임시완에 대해 "연락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친하게 지낸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트리밍'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e997964d601add.jpg)
앞서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하늘이와 촬영에선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하늘이와는 다른 작품에서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꼭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며 "그때는 적으로 만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대립되는 느낌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또 '미생2'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만약 다같이 한다면 저는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강하늘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전문 채널 스트리머 우상으로 파격 변신해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화면을 장악했다. 소설 '휴거 1992'와 '저스티스'를 통해 범죄 스릴러 장르의 믿고 보는 창작자로 인정받은 조장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트리밍'은 오는 3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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