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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동생 "불면증 앓던 형, 편안한 영면⋯오래 기억해달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늘의 별이 된 고(故) 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가 "오래 기억해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일 고 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는 소속사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빈소를 가득 채운 화환과 끊임없이 찾아와주신 여러분들을 보며 저희 형이 그동안 밝게 빛날 수 있었던 건 주변에서 저희 형을 함께 비춰주신 여러분들 덕분인 걸 알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故 휘성의 빈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휘성의 빈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저희 형과 주로 좋은 기억이 많으시겠지만, 혹여나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시더라도 이제는 흐릿하게 지워주시고, 최휘성이라는 사람을, 휘성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잊지 마시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제 저희 형은 평안한 영면에 들었다. 가수가 된 후 항상 심한 불면증에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제가 본 저희 형의 마지막 모습은 매우 편안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다"면서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저희 형을 마음속에서 잘 보내주시기 바란다. 또 형의 소중한 음악이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묻히지 않도록 기회가 되실 때마다 계속 꺼내와 들려주시면 저희 가족에겐 커다란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43세.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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