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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민혜 "지구온난화로 꽃가루 독성 심해져, 알레르기 질환 증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민혜 교수가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3월 급격히 증가하고 4월 최고점을 찍는다"고 밝혔다. 대표적 질환은 비염, 천식, 결막염이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은 '봄맞이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아침마당 [사진=KBS ]
아침마당 [사진=KBS ]

김민혜 이화여대 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라며 "2월 말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꽃가루가 날린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꽃가루 날리는 시기가 늘어나고 꽃가루 독성도 심해졌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환자도 많이 늘고 있다"고 했다.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의 차별점도 설명했다. 감기는 맑은 콧물이 며칠 후 걸쭉하게 누런 코로 바뀌지만, 비염은 맑은 콧물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 이어 일주일 가량 지속되는 감기와 달리 비염은 몇주 이상 지속된다. 더불어 감기와 달리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생기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는 언제든 발병 가능하다.

비염 예방법은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코세척과 샤워, 그리고 미리 알레르기 약 복용하기 등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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