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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이상인 둘째도 자폐 스펙트럼? 첫째 따라하는 모습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상인의 둘째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형을 따라해 충격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이상인 부부가 재출연했다.

이날 이상인의 둘째는 자전거로 형을 괴롭히는가 하면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는 친구들 주변을 서성거리며 혼잣말을 반복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영상을 보던 이상인은 "처음 봤다. 첫째 행동을 따라 하는 게 보였다"고 충격을 받았다. 오은영은 "어색할 때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이 상동 행동을 하는데, 미러링 방식으로 형을 따라 한 것이다. 자폐 형을 따라 하면 얘도 자폐가 되는 게 아닐지 궁금할 텐데,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양육 과정에서 발달 자극이 부족하면 어려움을 겪지만, 단순한 모방으론 자폐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첫째가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으니, 부모가 얼마나 첫째 이름을 불렀겠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첫째에게 썼을 텐데, 결과적으로 첫째에게 치인 거다. 외진 마을에서 지내다 보니 고립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후 엄마는 첫째와 둘째의 다툼을 말리느라 지쳤고, 첫째는 그런 엄마를 조용히 안아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인 부부는 밀양 귀향 후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상황. 이상인이 서울로 갈 시간이 되자 기차역은 눈물바다가 됐다. 아내는 또 홀로 3형제를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 온 것.

홍현희는 "이걸 6년한 거냐"고 놀라워했고, 신애라는 "이걸 어떻게 매주했냐. 당장 합쳐야 한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라고 일침했다.

둘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는 안 놀아주고, 형과는 말이 안 통해서 외롭다"며 "엄마, 아빠도 힘드니까 저도 참을 거다"고 말했다. 둘째는 "엄마가 한숨 쉴 때 힘들어 보인다. 아빠가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이상인 부부는 오열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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