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두 딸이 캥거루로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두 딸이 홍석희, 홍석주가 출연했다.
이날 홍석희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자영업을 하다가 잘 안됐다. 아픔만 남기고 나도 집에 남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에브리원]](https://image.inews24.com/v1/8bf5f362d2b99a.jpg)
이어 홍석희는 "젤라토 카페를 했는데 처음에 의지를 갖고 하다가 점점 재미가 없는 거다. 사람이 열심히 해야 안 될 것도 되는데 (자기 객관화를) 정확하게 알고 그만두게 됐다. 부모님의 도움도 받고 내가 모아놨던 것까지 같이 했었다. 자금이 거의 다 없어졌다.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석희는 "지금은 브런치 카페에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홍석주는 "집을 지키는 홈 프로텍터다. 옛날엔 백수라고 불렸다고 한다"며 "저희는 생활비를 내기는 개뿔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과보호 캥거루다. 엄마가 주머니를 열지를 않는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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