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 강예원 "잠수보다 환승이별 더 싫어 무시당하는 느낌...연하남 연애 多"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강예원과 2살 연하 한의사 공덕현이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공덕현과 데이트를 하는 강예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예원은 "저는 연애하다가 싸우면 대화로 푸는 스타일이다. 회피하는 거 싫어한다. 잠수 이별 싫어한다"고 밝혔고, 공덕현은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 무엇이 더 싫냐"고 물었다.

강예원은 "환승 이별이 더 싫다. (환승 이별은) 무시당하는 것 같다. 잠수 이별은 내가 상대방이 뭘 하는지 모르지 않나. 그렇게 차라리 모르는 게 낫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덕현은 "저는 제가 헤어지는 이유를 알고 이해해야 한다. 상처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이해를 하고 헤어질 수 있다"고 말했고, 강예원은 "이해가 안 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공덕현은 "그러면 제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예원은 "집착이 있는 것 같다. 방금 말할 때 표정이 웬만한 배우보다 더 생생했다"고 놀렸다. 이어 "저는 어릴 때는 연상을 많이 만났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연하를 많이 만났다. 나이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 사람은 안 만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