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하희라가 이태란과의 오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하희라, 유선, 강래연을 초대한 이태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희라는 이태란과의 첫만남에 대해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bddc7edf9b1456.jpg)
이어 "이때도 되게 친해보이지만 아직 서먹서먹했다. 극 중에서 날선 역할이라 드라마할 때는 친해지지 못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엄마도 돌아가시고, 급성 충수염도 있어서 피해를 많이 줬었다. 상상만 했던 어려움을 겪으며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현장을 떠나야만 했을 때 제일 미안했던 사람이 이태란이었다. 특별한 말과 위로의 언어가 아니어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함께 그 시간을 응원해준 동생이다. 하지만 그때 고마웠다는 말을 못했다"고 회상했다.
하희라는 "촬영 끝나고 이태란에게 식사 제안을 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너무 따듯하고 배려심 가득한 사람이더라. 헤어지기 아쉬워 볼링을 쳤는데 최수종, 유이, 강래연 등과 함께 하게 됐다. 벌써 9년이 됐다"고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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