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콜럼버스의 정체는 가수 윤현상이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꽃보다 향수'와 실력파 복면 가수 4인이 맞붙었다.
!['복면가왕'의 콜럼버스는 윤현상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fc6537ca16094.jpg)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 '뇌섹 베이시스트' 페퍼톤스 이장원, '명품 발라더' 2AM 창민, '8연승 가왕 동방불패' 손승연, '팔방미인 모델' 이현이, '대세 개그맨' 임우일, '나는 반딧불' 피노키오 황가람, '음색 여신' 러블리즈 케이가 출격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엔 '콜럼버스'와 '청바지'가 나서 전혀 다른 음색과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케이는 "콜럼버스'는 음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불러서 진심이 전달됐다"라며 "'청바지'는 자유롭게 부르는 모습이 부럽다. 또박또박 가사가 들린다. 뮤지컬 배우 선배님 같다. 무대 장악력을 봤을때 '알라딘' 자스민 역을 하고 있는 민경아 배우님 아닐까 하는 유추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승연은 "김국희 선배님 같다. 노래를 부를 때 제스처가 있다. 약간 나이가 느껴진다"라고 추측했다. 윤상은 "'콜럼버스'는 곡을 쓰는 쪽에 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고, '콜럼버스'에게 투표했다는 이장원은 "초콜릿처럼 목소리가 너무 달다. 좋아하는 소리가 들어있다. 바람 소리에 섞인 자글자글함이 있다. 한 곡 더 듣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청바지'가 72표로 '콜럼버스'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콜럼버스'의 정체는 가수 윤현상이었다. 'K팝스타' 시즌1의 TOP3까지 올랐던 그는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이자 감성 장인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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