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전현무 보아 취중 라이브·백상 후보 폭싹·김수현 통편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현무-보아 취중 라이브⋯다정 스킨십까지 '깜짝'

방송인 전현무와 보아가 취중 라이브로 깜짝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5일 전현무는 자신의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보아가 등장했습니다. 전현무는 "라이브 방송 처음해본다. 보아 덕분이다. 오늘 보아가 우리집에 놀러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면에 등장한 보아는 "현무 오빠 집 되게 더럽다. 개판이다. 인테리어도 별로다. 잡동사니도 말도 안 된다. 게스트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 적어도 냄새는 안 올라와야 할 거 아니냐. 냄새가 너무 역하다"고 폭로했습니다.

전현무는 보아에게 '나 혼자 산다' 출연 의향을 물었고, 보아는 "저희 집이 현무 오빠 집 처럼 좋지 않다. 제가 나간다면 현무 오빠 집을 하루 빌려서 다 바꿔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현무는 방송 도중 매니저 전화가 계속 오자 "이사(보아)님이 술에 취한 연기를 해서 회사가 뒤집혔다. 라이브 방송 종료해야할 것 같다"고 했고, 보아도 "우리가 걱정되나 보다"라며 방송을 급히 마무리했습니다.

'백상', '폭싹 속았수다' 싹쓸이 하나⋯아이유·박보검→염혜란 등 최다후보

'폭싹 속았수다'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최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한 가운데 OTT 작품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가장 치열한 부문은 드라마 작품상 부문으로 '폭싹 속았수다'와 '중증외상센터' '선재업고 튀어' '옥씨부인전' 등이 대거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남자 신인상을 제외한 8개 부문에 후보를 내며 최다 후보작이 됐습니다.

작품상과 연출상을 비롯해 1인 2역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아이유가 여자주연상, 박보검이 남자주연상에 올랐습니다. 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 역을 연기한 문소리와 박해준은 후보가 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학씨' 유행어를 이끌어낸 배우 최대훈과 눈물샘을 자극한 염혜란이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어린 애순을 연기한 배우 김태연은 여자 신인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오른 최우수연기상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다.

또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아이유와 더불어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장나라(SBS '굿파트너')가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칩니다.

김수현 없었다⋯'굿데이'서 통편집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가 김수현을 통편집 했습니다.

김수현은 지난 6일 방송된 '굿데이'에서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서는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굿데이 총회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조세호,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는 물론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에스파, CL 등이 굿데이 프로젝트를 위한 단체곡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당초 녹음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김수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CL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출연진 전체가 잡힌 풀샷 화면에서 김수현이 중앙에 앉아 있었으나, 제작진은 화면을 분할하고 흰 선을 넣어 김수현을 보이지 않게 처리했습니다. 출연진의 녹음 장면도 순차적으로 방송됐지만, 김수현은 삭제됐습니다.

김수현은 지난달 13일 녹화를 강행했고, 16일 방송에선 전체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비판에 제작진은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며 "13일 진행한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