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은 오는 20일 작은도서관 현장 운영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제2회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혼·모·작)' 행사를 개최한다.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뜻하며, 책과 사람을 잇고, 도서관과 마을을 이어 책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 도내 49개 작은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심포지엄, 독서체험․전시부스, 부대행사, 도서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주도민이 추천한‘빛나는 100책’선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 특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 ‘작은도서관 특성화로 미래를 보다'는 이권우 도서평론가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도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퀴즈, 하브루타 질문놀이 등 독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야외도서관과 가족이 함께하는 혼디모영 어린이 장터, 인생책컷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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