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정기 공연으로,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활동 중인 전문 뮤지션들이 협연 무대를 꾸민다. 단원들은 선배 음악가들과의 협주를 통해 음악적 역량은 물론, 오케스트라 협연의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 왈츠(Roses from the South Waltzes)’로 시작되며, 도립서귀포관악단 김은기 단원의 하프 협연 무대로 1부가 이어진다.
이후 타악기 및 플루트 앙상블이 무대를 장식하며, 2부에서는 서귀포관악단 김성희 단원과 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리더 김남훈의 협연으로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이 곡은 사자, 거북이,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의 특징을 재치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힐링콘서트를 비롯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간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과의 문화예술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단,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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