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김수현 악플러·김사랑 SNL·보아 심경고백·서예지 SNS

김수현, 성희롱·악플러에 더이상 안 참는다 "14일 고소 완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악플러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합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악질적 행위에 대해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수현 측은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 대리인과 연계해 강경 대응 예정"이라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故 김새론 가족의 말을 빌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새론 유가족 측이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면서 파장은 커졌습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하지 않았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또한 故 김새론과 나눈 메시지와 사진의 시점이 교묘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사랑, 'SNL 코리아7' 호스트 확정⋯4년 공백 깬다

배우 김사랑이 4년의 공백을 깨고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합니다.

15일 'SNL코리아'에 따르면 김사랑은 시즌7에서 호스트 하정우, 서예지, 윤경호에 이어 네 번째로 'SNL 코리아' 무대에 올라 코미디 연기에 도전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연한 김사랑은 '뷰티 광고 섭외 1순위'로도 통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와 아기자기한 일상만으로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워너비'의 대명사입니다.

신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김사랑의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녀의 코미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 배우로 손꼽히는 김사랑이 'SNL 코리아' 시즌 7 무대에서 극강의 비주얼과 러블리함을 어떻게 활용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치솟게 만듭니다.

김사랑은 "평소에도 모든 에피소드를 빼놓지 않고 챙겨볼 정도로 'SNL 코리아'의 팬이다. 그런 무대에 제가 호스트가 되어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고 전하며 "저도 몰랐던 제 안의 모습들을 꺼내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사랑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7 4화는 오는 4월 26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보아, 취중 라이브 이후 심경고백 "몇년간 힘든 시간 겪었다"

가수 보아가 취중 라이브 방송 이후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습니다.

보아는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불거진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 이후 느낀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보아는 "예전에는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 될 거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나도 변하며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했다"며 "지난 몇 년간 사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보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라며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보아는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보고 싶다"며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전현무의 옆에는 그의 집에 놀러왔다는 보아가 있었습니다.

술에 취한 듯 보이는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는 등 스킨십을 했으며,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을 물어보는 네티즌에 "오빠가 아깝다"라고 말하고 팬에게도 다소 무례한 듯한 답을 하는 등 태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보아는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습니다.

서예지, 의미심장 SNS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다고"

배우 서예지가 사생활 논란 이후 'SNL 코리아'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렸습니다.

서예지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글귀가 쓰인 사진을 올렸습니다.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깊은 상처를 받은 마음을 대변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서예지는 2021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갑질, 양다리설 등 각종 논란과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의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하며 "가스라이팅이 취미이자 특기"라며 과거 논란을 정면돌파 했습니다.

또한 배우 김수현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와 관련, SNS를 통해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사촌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며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이제 그만 좀 했으면"이라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