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요한이 '신병3' 어리바리 신병 문빛나리에 숨을 불어넣었다.
지난 14, 15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에서는 군 생활 적응에 힘겨워하는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문빛나리는 어리숙하고 소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신병3' 김요한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4a7dcc8a883c33.jpg)
문빛나리는 이름이 적힌 속옷을 선임들이 전해주자 감동했다. 앞서 속옷이 1개만 남은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던 것. 무엇보다 눈가가 촉촉해진 문빛나리는 엄마 냄새가 난다며 속옷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자신에 대한 험담을 듣게 된 문빛나리는 침울한 표정으로 텅 빈 화장실에서 나왔다. 또한, 갑작스레 숨이 가빠지는 문빛나리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짐작게 했다.
뿐만 아니라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던 문빛나리의 눈앞에 그간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고, 고통에 얼굴을 찌푸렸다. 더욱이 거울 속 문빛나리가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처럼 김요한은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무엇보다 인물의 짠함을 살려내는 표정부터 선임들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는 눈빛, 흔들리는 시선 등 현실감을 더한 연기가 보는 재미를 살려냈다.
더불어 불안감에 초조해하고 흔들리는 캐릭터의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완성해 궁금증은 물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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