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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이수근에 돈 빌린'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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