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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표절 논란 이후 3년만에 '배캠'으로 복귀 "불편함 느끼실 모든 분들께 사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유희열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스페셜 DJ로 유희열이 등장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 자리에 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반가움을 표시해주는 분들, 소리 없이 들어주시는 분들, 불편함을 느끼실 모든 분들께 감사함,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는 어색함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가수 유희열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가수 유희열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이어 "오프닝 멘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섰다'는 말이 있었다. 돌이켜보니 라디오가 저한테는 거울 같은 존재였다. 멋있어 보이는 조명 아래 거울이 아닌, 민낯이 완벽하게 드러나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시간의 때도 많이 묻어 있을 것이고, 그동안 살면서 있었던 모든 주름 같은 것들이 자글자글할 거다. 한편으로는 내려놓으면서 편안해진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희열은 "제 본모습을 여과 없이, 한편으로는 누가 되지 않게,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누겠다. 여러분들도 사연 편하게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2022년 일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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