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소주전쟁'이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소주전쟁' 캐릭터 포스터 [사진=쇼박스]](https://image.inews24.com/v1/e8ea71b3508780.jpg)
캐릭터 포스터에는 국민 소주를 둘러싼 네 인물의 목표를 보여주는 문구가 역할을 맡은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의 비주얼과 함께 담겨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표종록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비주얼과 함께 '지켜라'란 문구를 담았다. 포스터에 담긴 문구 그대로 표종록은 국보의 재무이사이자 국보소주를 지키려는 인물이다. 극 중에서 국보그룹이 IMF 외환 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하자 투자사와 법무법인을 만나는 것은 물론 직접 소주 판촉까지 해 가며 발로 뛰어 회사를 구하려고 한다. 과연 그가 그의 신념은 물론 국보소주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최인범은 국보소주를 삼키려는 인물로 캐릭터 포스터 또한 상대방을 삼켜버릴 듯한 배우 이제훈의 눈빛과 함께 '삼켜라'라는 문구를 담았다.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유능한 직원 최인범은 국보그룹을 삼키겠다는 야심을 품고 종록에게 접근하는 인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손현주가 맡은 석진우 회장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국민들의 동반자 소주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굳센 신념을 가진 국보그룹의 회장인 만큼 '막아라'라는 문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구영모 캐릭터 포스터는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무명의 대표 변호사 구영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싸워라'라는 문구가 더해져 국보의 법적 대리인으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할 구영모의 활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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