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임상섭 청장)은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스트리드 슈마커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를 비롯한 국제협력 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는 개도국의 산림복원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및 도구 지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협약(CBD)의 글로벌 목표를 지원해 왔다.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아스트리드 슈마커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과 FERI 10주년 기념 성과 플래그십 책자에 서명하고 있다.jpg [사진=산림청]](https://image.inews24.com/v1/8f6b929f9857f9.jpg)
이날 양자면담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은 "한국이 전쟁 후 황폐했던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M-GBF)의 이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리드 슈마커 사무총장은 "산림생태계 복원 이니셔티브(FERI)는 콜롬비아, 캄보디아 등 12개 국가의 산림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총 925헥타르(ha)의 산림을 복원하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역량 강화 및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과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스트리드 슈마커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3차기 사업(‘26년~’30년) 추진에 있어 산림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국제회의를 통한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를 통한 지속적인 산림 회복과 생태계 복원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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