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유태리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추억하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열창했다.
3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첫 무대에 오른 유태리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전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70964989f76643.jpg)
유태리는 "어린시절 할머니 손에 컸다. 스무살에 가수가 되겠다며 서울에 상경할 때 할머니가 '손자 밥 해먹인다'며 같이 올라왔다"며 "할머니는 고시원 좁은 쪽방에서 살면서도 손주 밥만 생각했다. 공용주방에서 된장국도 끓이고 계란말이도 해줬다"고 했다.
그는 "철없던 나는 창피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다녔다. 군 제대후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돌아가셨다. 이 무대를 할머니께 바친다"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