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로 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 한명숙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명숙은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도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명숙은 1935년 12월 1일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 이후 월남해 태양악극단 입단했다. 이후 미8군쇼 단체 등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1961년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로 데뷔햇으며 '우리 마을' '눈이 내리는데' '사랑의 송가' 등 300여 곡을 발표했다. 지난 2000년 국민문화훈장, 2003년 KBS 가요대상 공로상,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패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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