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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상희 "KBS와 함께한 64년, 나의 인생의 세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상희가 KBS와 함께 한 인생을 돌아봤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사 창립 52주년 특별 기획 도전 꿈의 무대'는 'KBS가 낳은 스타 노래자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상희, 설운도, 박서진, 손헌수, 박철규가 출연했다.

가수 김상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상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상희는 "64년 전 1961년 KBS1기 전속가수로 선발됐다. 저는 대학생 1학년이었다. 부모님께서는 집안에 딴따라 생기는 건 안 된다고 반대했고, 몰래 활동했다. 히트곡이 나오면서 부모님이 알게 됐다"라며 "상을 모두 휩쓸었다. 부모님이 누그러지시고 용돈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고대 법대를 졸업한 '여자 학사 가수 1호' 호칭이 따라다녔다. 또 '최초의 여성 MC' 타이틀도 있다. '당신의 멜로디'라는 프로그램의 여성 MC가 됐다"라며 "사표를 각오하고 저를 최초의 여성 MC로 발탁해준 남성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제 남편이다. 두 집에서 열렬하게 반대를 했다. 남편이 억세게 밀고 나가서 마침내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돌아보니까 KBS와 함께한 64년은 나의 인생의 세월이다. KBS 열심히 본다. '아침마당' 꼭 본다. KBS와 함께, 모든 가수들과 함께, 시청자들과 함께 끝까지 노래하며 함께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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