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알라딘' 한국 초연은 지난 2024년 11월 개막한 이후 '가장 구하고 싶은 티켓'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작품이다.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2,1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을 이제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초연의 대단원을 장식할 부산 공연을 위해 환상의 세계 아그라바 왕국을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알라딘' [사진=에스앤코]](https://image.inews24.com/v1/c6dc8390070d5d.jpg)
토니상을 수상한 연출 겸 안무 케이시 니콜로가 '월드 클래스'라고 자부한 37명의 전 캐스트 역시 그대로 부산으로 향한다. 알라딘 역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와 10~15년 이상의 조연 배우, 앙상블 등은 탁월한 실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흥행을 이끄는 주역들이다.
1992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처음 선보인 이후 긴 시간 동안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알라딘'은 뮤지컬 입문자부터 학생,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관객들의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2025년에도 그 뜨거운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티켓 오픈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영화 원작에 '천일야화'를 비롯한 오래된 설화를 각색한 매혹적인 스토리, 탁월한 공연예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뮤지컬 '알라딘'은 'A Whole New World' 'Friend Like Me' 등 거장 알란 멘켄의 세계적인 명곡과 놀라운 무대 연출, 관능적인 안무, 섬세한 일루전과 특수 효과들로 스펙터클한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뮤지컬은 원작 애니메이션에 없던 캐릭터인 알라딘의 세 친구 카심, 오마르, 밥칵이 조력자로 나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서울 공연은 6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후 부산에서 대단원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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