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과 설경구가 서로를 향한 탄탄한 신뢰를 드러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박은빈과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박은빈과 설경구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d5bcb04f11647.jpg)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독특한 사제지간을 연기하게 된 박은빈과 설경구는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은빈은 "해본 적이 없는 장르와 캐릭터라 모든 것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세옥이는 덕희와 함께 민낯을 헤집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설경구를 처음 만났지만, 함께 하는 모든 장면이 도파민이었다. 좋은 자극이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설경구를 만나서 영광스러웠다"고 설경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설경구도 박은빈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경구는 "'하이퍼나이프'라는 결정한 순간이 박은빈이라는 배우가 궁금하고 흥분이 됐다.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가 박은빈"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박은빈은 "눈물이 차오른다"고 말했고 박병은은 "저는 없었나요?"라고 물었다. 설경구는 "저 다음에 캐스팅 되서 안중에 없었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퍼 나이프'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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