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정성일 이혼·지예은 갑상선·여진구 입대·강균성 루머

'더 글로리' 정성일, 결혼 9년 만에 파경 "원만한 합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9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정성일 배우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면서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성일은 동갑내기 비연예인 아내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지예은, 활동중단 이유는 갑상선 질환⋯소속사 "개인 의료 정보, 확인 어렵다"

배우 지예은이 번아웃이 아닌 갑상선 질환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지예은은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 진단을 받은 후 약물 치료와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예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비롯해 'SNL 코리아', '직장인들' 등에 출연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최근 '런닝맨'에서 "예은이가 잠깐 치료 중이다. 번아웃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전혀 관계없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해 쉬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여진구, 亞 팬미팅 마치고 입대한다⋯"꼭 기다려 줄거지?" 자필편지

배우 여진구가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진구는 최근 진행 중인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공연에서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나눠주고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편지에서 그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입대 가 머지 않았음을 전했습니다.

여진구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너무 슬퍼하지 마라. 여러분에게는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개의 드라마와 20개의 영화들이 있지 않나. 제 생각날 때마다 정주행하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꼭 기다려 줄 거지?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올해 만 28세입니다.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을 열고 있으며, 11월 1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 정확한 입대 시기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균성, 성매매 루머 부인 "가본 적도 없다, 손이 부르르 떨려"

노을 강균성이 유튜브 채널 '인생예배'에 출연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방송에서 강균성은 "어느 카페(온라인 커뮤니티)에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 했다'라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라며 룸살롱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룸살롱을) 가본 적도 없고, 그런 것을 한 적도 없다"며 "어느 날 아침에 휴대폰이 불이 나게 올리더라. 친구들이 걱정돼 나한테 보내서 읽는데 손이 부르르 떨리더라"고 당시 당혹스러웠던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균성은 "기자들에게 연락 오고, 회사에서도 오고 난리가 났지만, 기사가 나지 않는다.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기 때문에 이걸 강균성이라고 보도하는 순간 고소할 수 있었다"면서 해당 루머가 기사화 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ㄴㅇ' 그룹이 누가 있냐. 노을밖에 없다. 'ㄱㄱㅅ'도 나 말고 누가 있냐. 너무 화가 났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처음엔 너무 화가 나서 루머 유포자를 찾아가서 따져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신앙의 힘으로 분노를 이겨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