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함은정 결혼·정용화 결혼설 부인·박상조 별세·박재범 유방암 행사

티아라 함은정, 11월 결혼⋯예비신랑은 '전독시' 김병우 감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티아라 함은정(37)이 김병우 감독(45)과 11월 결혼합니다.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함은정의 예비 신랑은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우 감독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용화, 때아닌 황당 결혼설…"내년 계획에 없다" 직접 해명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때아닌 결혼설에 휘말려 해명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내 지인이 있어 들은 건데, 정용화 내년에 결혼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때아닌 정용화의 결혼설이 퍼졌습니다.

이에 정용화는 지난 15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혼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정용화는 "내년 계획은 이미 꽉 차 있어 결혼 일정이 없다"며 "결혼이 스케줄에 안 올라와 있다. 그만 물어봐 달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정용화는 Mnet '스틸하트클럽' 디렉터로 참여해 밴드 후배 양성에 나섭니다.

'용의눈물' 배우 박상조, 폐암 투병 끝 4일 별세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80세.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45년생인 고인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장희빈', '어사 박문수',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습니다.

박재범, 유방암 행사서 '몸매' 열창? "무페이로 공연, 좋은 마음 악용 말라"

가수 박재범이 W코리아 주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2025' 행사 후 일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박재범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했다"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서 '몸매'를 열창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박재범은 "암 환자 분들 중 내 공연을 보고 불쾌하거나 불편했다면 죄송하다.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나도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 그 좋은 마음을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재범은 재차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용하지 말아달라 한 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를 만들려는 분들께 하는 부탁"이라 덧붙였습니다.

W코리아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항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e Your W 2025'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박재범이 무보수로 공연을 하며 좋은 취지와 함께 했음에도, 일각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언급하는 가사를 담은 이 노래가 행사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W코리아는 공식 SNS에 박재범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으나 이내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