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뮤지컬 '데스노트'의 첫 공연을 마쳤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지난 14일 프리뷰 공연을 개막한 가운데 '엘(L)' 역할을 맡은 산들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B1A4 산들 [사진=오디컴퍼니㈜, 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3d7e529ca5acf6.jpg)
산들은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열심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보러 와주시고 무대위의 모든 배우들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각색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후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독보적인 캐릭터와 작품성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NEW 캐스트들의 합류로 공연 전부터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데스노트'에서 새롭게 '엘' 역할에 합류한 산들은 대사와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엘의 대표 뮤지컬 넘버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들은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삼총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1976 할란카운티', ‘넥스트 투 노멀’,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오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한편, 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내년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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