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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게 진짜구나"…'쇼미더머니12', 韓 힙합 새 바람 일으킬 귀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쇼미더머니12'가 8명의 스타 프로듀서 군단과 함께 한국 힙합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

15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효진 CP, 지코, 크러쉬, 그레이, 로꼬, 제이통, 허키 시바세키, 박재범, Lil Moshpit이 참석했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지코는 "열심히 재밌게, 한국 힙합이 풍부할 수 있게 노력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고, 크러쉬는 "몸을 갈아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 재밌게 즐기고 있으니 첫방송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로꼬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그레이는 "몸과 영혼을 갈아 넣었으니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재밌게 비쳐질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처음인 만큼 배워가며 열심히 하고 있다. 재밌게 봐 달라"고 말했고 제이통은 "'쇼미더머니12' 잘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쇼미더머니12'는 역대 최다 지원자, 최다 회차, OTT 플랫폼 확장이라는 변화를 통해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체육관 예선, 불구덩이 미션, 디스전 등을 계승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신규 미션을 추가해 11개의 관문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효진 CP는 "4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오랜만에 제작 방영하게 돼 고심이 많았다. 이번 시즌의 주요 포인트는 자랑스러운 8명의 프로듀서다. 음악을 잘 하는 분들이 섭외됐다. 팀 별로 다른 컬러를 가지고 매력적인 음악을 만들고 있다. 몸을 갈아서 작업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CP는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지역 예선은 부산 제주 광주까지 확대했다. 또 전세계 32개 지역에서 많은 분들 참가해줘서 다채로운 언어의 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들을 소개할 수 있으니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래퍼 릴 모쉬핏, 박재범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힙합 신을 대표하는 8명의 최정상 아티스트 역시 탄탄한 조합을 구축한다. 지코와 크러쉬의 절친 케미, 그레이 로꼬의 '쇼미' 우승 경험, 제이통과 허키 시바세키의 새로운 팀 컬러, 릴 모쉬핏과 박재범의 독보적 개성이 프로듀싱 라인업을 받친다.

각 팀의 강점을 얘기하는 시간에서 지코는 "나와 크러쉬 둘 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기 때문에 그들이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게 해 포텐셜을 보여드릴 수 있다. 대중과 팬 양 사이드로 전달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두 채널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보여드릴 것"이라 자신했다.

박재범은 "나와 모쉬핏의 취향이 같다. 같이 할 때 케미가 좋고 즐겁다. 웃을 일이 많다. 너무 계산적으로 '쇼미'에 임하는 것보다 우리의 정신과 태도, 우리의 멋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 말했고, 릴 모쉬핏은 "박재범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이 문화가 사람들에게 왜 멋있는지 알려드리고 싶다. 소개를 잘 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허키 시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그레이는 "나와 로꼬도 대학생 때 만나서 오래 맞춘 합이 있다. 우리도 '쇼미'를 기다렸다. 코어와 대중의 중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고, 로꼬는 "컴피티션은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래야 보는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다. 나는 참가자 출신으로서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한 팀이 됐을 때 더 이해하는 느낌의 곡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우리 색은 잘 모르겠지만 강점은 처음으로 참여하는 만큼 헝그리 정신이 있다. 다른 프로듀서에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제이통은 "허키와 예전에 작업을 많이 하긴 했는데 전화도 안되고 연락도 안 되는 불확실함이 있다. 불확실함 속에 강력한 무언가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쇼미더머니12'는 시리즈 최초로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과 공동 제작된다. '쇼미더머니12'의 또 다른 세계를 담은 히든 리그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가 티빙에서 단독 공개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최효진 CP는 '야차의 세계'에 대해 "'쇼미'를 오래 하면서 어떤 이야기 구조를 가져야 새 서사를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쇼미'와 이야기 구조를 함께 가져간다. 첫방이 끝나고 나면 '야차의 세계'를 알 수 있는 포인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행세계 이야기 구조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쇼미더머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라 설명했다.

박재범은 글로벌 예선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언어가 달랐고, 자기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연출한 분들이 많아 재밌었다. 다양한 언어로 음악이나 랩을 들으니까 신선했고 파격적이었다. 나는 '쇼미'가 네 번째고 많은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신선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지코는 예선을 거치며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냐는 질문에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떨어졌다. 새롭게 기억에 남는 친구는 이 자리에서 말하기에는 스포일러가 된다"고 말을 아꼈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로꼬, 그레이가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릴 모쉬핏은 그루비룸 휘민이라는 활동명 대신 새로운 활동명으로 '쇼미더머니12'를 찾는다. 릴 모쉬핏은 "새 브랜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루비룸으로서는 우리가 들려드릴 음악이 한정적이라 생각했고, 놀이터가 하나 더 있길 바라서 새 브랜드 '릴 모쉬핏'을 만들었다. 새로운 브랜딩으로 나온 만큼 그 브랜딩에 맞는 태도와 음악으로 임할 것"이라 설명했다.

'킹 메이커' 그레이는 "이전과 달라진 건 없다. 책임감을 느끼면서 할 뿐이다. 참가자는 많은 걸 걸고 이 쇼에 참여한다. 우리도 하나 하나 놓치지 않으려 한다. 진심을 다해 하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크러쉬는 힙합 신에서 '쇼미더머니'가 가지는 영향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참여한 이유도 한국 힙합 음악 장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진심과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힙합 음악이 TV 밖을 뚫고 나와서 시청자 마음에 닿을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 포부는 프로그램 안의 여러 서사들을 교류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릴 모쉬핏,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쉬, 허키 사바세키, 제이통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지코, 크러쉬가 1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국 힙합의 빠른 변화에 '쇼미더머니12'가 어떻게 적응해 나갈 예정이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지코는 "힙합이 유행에 민감하고 민첩한 장르다. 한국 힙합은 3, 4개월 주기로 하입 되는 장르가 바뀐다. 빠른 속력으로 형태를 바꾼다. 그 안에서도 본인의 색이 강하면 그 안에서도 고유한 매력을 가지게 된다. 힙합은 자기의 모양을 바꾸고 있지만 하나의 코어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쇼미12'에서도 한 장르만 파는 사람들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고 익숙했던 아웃풋을 보여주고 확신을 가지게 만드는 분들도 계신다. 회차 거듭될 수록 시대의 변화가 투영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예전에 비해 힙합의 대중성이 한 풀 꺾였다는 지적에 대해서 박재범은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재범은 "예전만큼 힙합을 찾거나 듣거나 하진 않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K팝 음악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리스너의 경계선이 없어진 것 같고, 랩은 조금만 연습해도 보여줄 수 있기에 예전에 비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애들 놀이'처럼 느끼는 분들이 있다. '센 척', '플렉스' 등 잘못된 선입견이 있다. 그래서 대중성이 꺾였다"고 현 시점을 진단했다.

이어 박재범은 "그래서 우리는 대중성을 노리는 것보다, '쇼미더머니'에서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진정성을 보여드리면 '이게 진짜구나'라고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되게 많다. 큐레이션을 잘 한 것 같다. 보는 분들도 가슴이 뜨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2'는 15일 오후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첫 방송된다. '야차의 세계'는 본편 방송 이틀 뒤인 매주 토요일 낮 12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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