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차가운 첩보 액션에 뜨거운 인류애를 불어넣는 압도적인 열연으로 영화 '휴민트'의 흥행 돌풍을 이끌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조인성이 지난 11일 개봉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흥행을 견인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인성은 극 중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 분했다.
![배우 조인성이 영화 '휴민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NEW]](https://image.inews24.com/v1/1ae786e13107c4.jpg)
조인성이 연기한 조 과장은 국정원 블랙요원이라는 냉철함뒤에, 사람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조 과장 캐릭터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해내며 영화 전반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특히 '휴민트'에서 조인성은'인류애'라는 거시적이고 묵직한 감정선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는 인간이 인간을 향해 가질 수 있는 가장 본연의 연민과 도리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는 첩보 액션 장르에 온기를 더하며, 휴먼 첩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액션 시퀀스에서도 조인성의 활약은 눈부시다. 다양한 총기 액션부터 처절한 맨손 격투까지, 그는 생존을 위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그의 액션은 단순히 화려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인물을 구해야만 하는 조 과장의 절박한 심리를 대변하는 도구로 기능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조인성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조 과장이 왜 그토록 새로운 휴민트 채선화(신세경)를 구하려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큰 울림을 전했다. 이는 관객들이 조 과장의 선택을 자연스럽게 납득하게 하는 동시에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게 만들었다.
![배우 조인성이 영화 '휴민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NEW]](https://image.inews24.com/v1/295af3fda398f2.jpg)
영화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 사람의 신뢰가 얼마나 단단한지를 다시 증명했다. 류승완 감독이 설계한 복합적인 캐릭터를 조인성 특유의 유연함과 무게감으로 완벽하게 체화했다는 평이다. 감독의 페르소나를 넘어, 작품의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수미상관의 구조 속에서 조인성은 '휴민트'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그의 연기는 영화 전체의 톤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로 작용했고, 조 과장의 서사는 영화의 뼈대를 이루며 작품의 품격을 드높였다는 평이다.
이처럼 조인성은 '휴민트'를 통해 연기, 액션, 그리고 비주얼까지 '국보급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스크린을 장악하는 압도적인 피지컬 액션과 캐릭터에 깊이와 몰입도를 더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조인성의 대체 불가한 열연이 영화 흥행의 핵심 동력이라는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휴민트'를 통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입증한 조인성은 올해에도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자 올여름 최대 기대작인 영화 '호프'에 이어, 거장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첫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까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류승완, 나홍진, 그리고 이창동이라는 당대 최고의 거장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과 OTT를 넘나드는 그의 압도적인 행보는 2026년을 명실상부한 '조인성의 해'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