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설 연휴 시작부터 35만 명을 동원하며 200만 돌파를 앞뒀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35만 788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 7358명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왕과 사는 남자'는 '휴민트' 개봉 당일 1위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실관람객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예매율 역시 1위 행진 중이다. 15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도 36만 명이라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것은 물론이고, 설 연휴 기간 중 손익분기점인 260만 관객 역시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관록의 배우 유해진과 단종 그 자체가 된 박지훈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서사 속 신들린 열연을 펼쳐 극찬을 얻고 있다.

2위는 '휴민트'다. 같은 날 19만 455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49만 9289명을 기록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 밀려 예매율도 2위이긴 하지만, 극장에서 봐야 할 액션 카타르시스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 이어갈 흥행에 기대를 걸게 된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조인성과 박정민, 신세경,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통쾌하게 터지는 총기 액션과 맨몸 격투, 긴박한 카체이싱까지 오직 극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액션 쾌감은 물론, 인물들의 감정선까지 촘촘히 쌓아 올려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조인성이 그려낸 인간애, 박정민과 신세경의 가슴 절절한 멜로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우식 주연의 '넘버원'은 2만 5551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만 778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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