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치명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배우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또 한번 '도파민영(도파민+박민영)'으로 돌아왔다.
23일 오후 생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드라마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다.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위하준 박민영 김정현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fcea01cfca2e62.jpg)
'세이렌'(극본 이영 연출 김철규)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릴러 드라마.
박민영은 연쇄 살인범으로 의혹을 받지만, 너무 매혹적인 여자. 아트경매회사의 수석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았다.
'tvN의 딸'로 불리는 박민영은 "처음 제안을 받고 고사했다. 나에게는 과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치명적인 역할을 해 본적도, 장르물에 도전해 본 적도 없어 고민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을 믿고 가보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기까지의 힘든 순간들을 떠올렸다.
작품을 위해 또 한번 체중감량에 나선 박민영은 "극중 한설아의 생활패턴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설아 주변에는 슬픈 비극이 많이 일어나요. 그래서 평소 밥을 안먹고 집에 가면 (냉장고에) 물과 술 뿐이었어요. 밖에선 프로페셔널한 옥션녀지만 혼자의 시간은 지독히도 외롭고,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역할이라 살을 찌우면 이상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작품을 하면서 (설아처럼) 하루 물을 3리터씩 마셨죠. 그리고 촬영을 마치고 나선 물을 싹 끊었어요.(웃음)"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위하준 박민영 김정현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c4a0e02dc04c9b.jpg)
드라마는 '악의 꽃' '셀러브리티' '마더' 등을 만들어온 김철규 감독의 새로운 로맨스릴러로 관심을 모은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흡입력있는 연출력을 선보여왔던 김 감독인 만큼, '믿고 보는'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세이렌'은 강렬하면서도 색깔이 분명한 작품이다.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숨 쉴틈 없이 계속 이어진다. 그 와중에 절절한 멜로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라며 "로맨스스릴러의 정수"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드라마 속 세 주인공을 팜므파탈(박민영), 강인한 직진남(위하준), 신비남(김정현)으로 소개했다.
위하준은 보험 사기범을 쫓아다니는 보험사기특별조사팀 특급 에이스 차우석 역을, 김정현은 베일에 싸여있는 신흥 재력가 백준범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한설아를 중심으로 기묘한 삼각관계를 펼치게 된다. 김정현은 "박민영의 매력포인트는 흔들림 없는 우아함"이라고 꼽았고, 위하준은 "설아는 일단 예쁘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차도녀 뒤로 여리고 따뜻하고 강단있는 모습도 있다. 그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으로부터 "겉은 테토남, 안은 에겐남"이라는 평가를 받은 위하준은 "대본을 보고 한번에 빠져들었다"며 "긴장감과 밀도가 있는 작품이다. 공포와 긴장감 뿐 아니라 따뜻함과 인류애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측불허 상황 속에서 인물 감정 변화의 끝은 어디고,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보신다면, 더 밀도 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세이렌'은 '스프링 피버' 후속으로 3월2일 저녁 8시5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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