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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류승완 "박정민이 신세경 녹음 듣는 장면, 박찬욱 감독 아이디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류승완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임팩트 GV에는 류승완 감독, 배우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정유진이 참석했다.

배우 박정민,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신세경 인스타그램]

이날 박건(박정민 분)과 채선화(신세경 분)의 행복했던 한때는 채선화의 생일 선물인 음성 파일을 박건이 듣는 장면으로 표현된다.

박정민은 "숙소 옆에 의상 팀이 의상 보관하는 공간이 있었다. 거기에 편집본 볼 때 모이는 아주 작은 회의 공간이 있었다. 거기 앉아서 녹음했다"라며 "그래도 몇 테이크를 갔다. 감독님이 여러 가지 주문을 해주셨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류승완 감독은 "박건이 선화의 음성 파일을 듣고 있는 모습을 황치성(박해준 분)이 감시하는 장면은 박찬욱 감독님의 아이디어다"라며 "대본을 보고는 "선화가 가수라면, 어려서부터 노래를 하지 않았겠냐. 생일 선물을 해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황치성이 감시한다고 하면 무섭지 않을까?"라고 하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감시 카메라를 그 좁은 곳에 달면 다 보일 텐데"라고 했더니 "요즘 안 되는 게 어딨니?"라고 하셨다"라며 "자기 영화는 그렇게 안 하면서 남의 영화라고 그러더라"라고 농담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굉장히 그럴싸한 아이디어로 들려서 박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개봉된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까지 합세해 강력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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