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엑시트'를 넘어섰다.
5일 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18만 956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59만 7378명이다.

이는 개봉 29일 만의 기록으로, '왕과 사는 남자'는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의 최종 스코어 942만 명을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일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며 압도적인 스코어를 내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조만간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쥘 예정이다. 신작 개봉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이 넘는다면 역대 34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등극이 되며, 유해진은 5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게 된다.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은 처음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특히 관록의 배우 유해진과 단종 그 자체가 된 박지훈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가슴 아픈 서사 속 신들린 열연을 펼쳐 극찬을 얻었다. 단종 역을 위해 15kg 체중 감량을 하고 외형과 목소리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깊은 눈빛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뽐낸 박지훈은 '단종의 환생'이라 불리며 일명 '단종 오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호퍼스'로, 1만 715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만 9564명을 기록했다. '브라이드!'는 7360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으며, 조인성과 박정민이 열연한 '휴민트'는 6835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8만 1272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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