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폐 이식 수술 수혜자인 가수 유열이 '생명나눔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유열은 새 삶의 희망을 나눠준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고,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고귀함을 널리 알리고자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가수 유열이 '생명나눔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https://image.inews24.com/v1/3ff8359f7b6b43.jpg)
유열은 2017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7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2024년 여름 뇌사 장기기증자로부터 폐를 기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식 후 1년 6개월이 지나 일상을 되찾은 그는 생명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 당사자로서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유열은 "다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기증자와 유가족, 의료진의 실천 덕분에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됐다"라며 "제 몸속에서 숨 쉬는 기증자의 폐로 많은 분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진실한 목소리를 전하며 생명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승일 원장은 "노래로 감동을 전해온 유열의 목소리가 이제는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또한 "가수에게 숨을 쉬고 노래하는 폐는 아주 중요한데, 아름다운 노래에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많은 이에게 감동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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