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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경우의 수' 기적 쓰고 WBC 8강 진출⋯방송3사 시청률 12.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고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결선 리그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지상파 3사의 시청률도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 2TV와 MBC, SBS가 중계한 1라운드 C조 4차전 대한민국-호주전의 시청률 합계는 12.4%(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WBC 대한민국과 호주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WBC 대한민국과 호주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7일 열린 일본전 16.5%보다는 4.1%포인트 낮지만, 8일 열린 대만전 9.6%보다는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방송 3사의 시청률 중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중계를 맡은 SBS가 5.1%의 시청률로 가장 높았다. MBC는 4.1%, KBS 2TV는 3.2%를 보였다. MBC는 오승환, 정민철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가, KBS 2TV는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각각 중계를 맡았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해 17년 만에 8강 결선 리그에 진출했다. 방송 3사의 장외 경쟁 속 드라마틱한 8강 진출에 해설위원들도 환호했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문보경 선수의 타점 먹방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자 정우영 캐스터 역시 "타점에 배가 고프길 바란다"고 화답해 중계의 재미를 더했다. 이대호 위원은 또한 "차라리 직접 뛰는 게 낫지, 지켜보는 우리도 심장이 뛴다"며 선수들이 느꼈을 중압감을 선배의 시선에서 공감하고 격려했다.

오승환 해설위원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걸 보여줬다. 드라마도 이렇게 쓸 수 없다. 지금 너무 감격스럽다"며 울컥한 심경을 전했고, 박용택 해설위원은 승리가 확정된 순간 감격에 겨워 오열하기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해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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