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신양이 시상식에 안 가는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박신양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a85ac615e44e44.jpg)
이날 박신양은 연극영화 전공을 선택하게 된 독특한 배경을 공개했다. 박신양은 "건축과 원서를 쓴 상황이었는데 친구가 '연극영화과 갈래?' 하길래 그 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바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신양은 "원래 배우를 생각한 적 없다. 어렸을 때 본 슬픈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는데, 그 때 '세상에 이런 감정이 있구나' 싶었다. 거기에 굉장한 존중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친구 얘기를 듣고 갑자기 바꾸게 됐다"고 말한 뒤 "어쨌든 친구는 농담을 한 것이었고 본인은 수학과를 갔다"고 말했다.
이후 박신양은 대학 졸업 이후 러시아 유학을 떠난 이유도 함께 공개했다. 박신양은 "대학 졸업했을 때가 소련 붕괴 됐을 때였다. 사회 체제가 붕괴됐을 때 예술가들이 무슨 생각을 하나 궁금했다. 그걸 직접 보고 싶었다. 제일 어려운 곳에 나를 빠뜨려서 살아남나 못 살아남나 알아보고 싶었다. 생활할 돈은 가족들에게 걷었다. 비행기에서 알파벳 외우면서 갔다"고 답했다.
또 박신양은 일각에서 나오는 '시상식에 일부러 안 간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일부러 안 가는 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엇다. 박신양은 "갔더니 너무 길고 재미도 없는데 계속 앉아있으라 하고 춥기도 했다. 빨리 (작업실) 가서 그림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가급적 잘 안 나타난다. 그래도 북토크는 즐겁게 잘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박신양의 전시회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은 5월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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