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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시즌즈' 성시경, KBS 음악토크쇼 명맥 잇는다⋯"호스트 역할 충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MC 성시경이 "효신아 한번 해야 돼"라며 박효신의 출연을 강력요청했다. 이어 손자연 PD는 브라운아이드소울과 한로로, 정미영 PD는 윤미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 9번째 시즌 '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서 MC 성시경은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합류하게 됐다"며 "호스트 역할에 충실해서, 출연자들이 편안하게 나오고 싶은 음악방송을 만들어보겠다"고 오늘(27일) 첫 방송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가수 성시경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왔다. 시즌마다 색다른 MC와 함께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펼치며 국내 대표 심야 뮤직 토크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성시경은 '더 시즌즈'의 아홉번째 MC로, 부제는 '성시경의 고막남친'이다. 하지만 '고막남친'은 공개된 직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수많은 시청자들은 '고막남친'이 일부 성을 겨냥한 제목이라는 점, 그리고 '남친'으로 불리기엔 성시경의 나이대가 많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제목 교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제작진과 세번 만나 고민 끝에 정한 제목이었다. 내가 결정했으니 내 잘못이다"라면서도 "사실 내용물에 자신 있으니 타이틀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 솔직히 속상하고 반성했다. 근데 이렇게까지 혼나야 하나 싶기도 했다"고 논란의 중심에 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정미영 PD는 "'더 시즌즈'가 우아하고 고고한 백조같아 보이지만, 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은 애처로운 마음을 담아 제목을 정했다. 시청자들이 우리의 절박함을 따뜻하게 사랑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논란이긴 했지만) 제목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잘 정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성시경의 고막남친'은 지난 17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 '히트곡 부자'이자 '달변가'인 성시경인 만큼 쉴 틈 없는 웃음 폭격과 감동의 향연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첫 회 녹화에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와 '윤도현의 러브레터'로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이소라와 윤도현을 비롯해 김조한, 정승환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다.

가수 성시경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손자연 PD-성시경-정동환-정미영 PD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성시경은 "이소라가 새 시즌 첫 게스트로 나온다는 사실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오래하는 노래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게 된다.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며 '앞으로 나의 갈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해 미쳐버리겠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과 이소라는 '더 시즌즈'의 새 코너 '두사람'을 통해 듀엣 호흡을 맞췄다. 밴드마스터 정동환(멜로망스)은 "첫 회 이소라와 성시경의 듀엣 무대가 너무 셌다. 다른 그림이 감히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감동을 전했다. 이 외에도 제작진은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윤미래 등이 출연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자연 PD는 "성시경은 30년 역사의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산 증인이자, 26년차 가수임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전히 너무나 현재형 가수"라며 "거장부터 인디까지 다 아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7일 금요일 밤 10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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