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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네서점' 이수현 "악뮤 지분 90%는 이찬혁, 교만 했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남매 뮤지션 악뮤(AKMU) 이수현이 공백기 지나 다시 일어서게 한 'Love Lee'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뮤는 지난 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에 출연해 12년의 음악 여정을 이야기 했다.

악뮤가 '강호동네서점'에 출연해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쿠팡플레이]
악뮤가 '강호동네서점'에 출연해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쿠팡플레이]

악뮤는 몽골에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부터 치열했던 오디션 비화, 그리고 솔로 활동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이라는 커리어 정점에 서기까지, 12년 음악 인생의 드러나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펼쳐냈다.

이찬혁은 "악뮤다움은 자연스러움"이라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전하며 ‘악뮤’의 노래가 오랫동안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를 짚었다. 이수현은 "'Love Lee' 활동 덕분에 다시 살 수 있었다"라면서,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 위로 딛고 일어선 순간을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찬혁은 "좋은 기운을 앨범에 담아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겠다"라는 다짐으로 음악을 대하는 성숙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악뮤의 '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데뷔 초 50대50 인줄 알았다는 이수현은 그 당시에는 이찬혁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맡고 있는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에 솔로 앨범을 준비한 그는 "저 혼자 공백기를 채워야 했다. 아주 자신감 있게 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 선전포고 했다. 그런데 이게 아니다 싶었다. 내가 교만했구나. 프로듀싱 능력이 없구나 깨달았다. 사실은 오빠가 90%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잘하는 게 따로 있고 오빠가 잘하는 걸 내가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 이야기 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도 있었다. 이수현은 과거 극심한 슬럼프로 '악뮤를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이찬혁은 "동생이 덩그러니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네가 깊은 구덩이로 떨어지더라도 나는 네 손을 잡고 같이 뛰어내릴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타이틀곡의 최초 라이브였다. 이수현은 "너무 떨린다"며 운을 뗐지만, 이내 울려 퍼진 보물 같은 음색에 강호동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깊은 여운에 젖어 들었다. 창작의 비밀을 묻는 질문에 이찬혁은 "영감의 원천은 우리 집"이라는 명쾌한 답을 던졌고, 이어 화제의 전시 '영감의 샘터: 마지막 한 방울'에 얽힌 독특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 남매의 유쾌한 티키타카도 빛났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를 울린 명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해 극과 극 반응을 보여 폭소를 터뜨린데 이어 토크 내내 음악적 깊이와 현실 남매의 찐친 케미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호동네서점'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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