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도밴드(sEODo BAND)가 9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을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9일 오후 서도밴드(보컬 서도·건반 김성현·기타 연태희·베이스 김태주·드럼 정현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원'의 다큐멘터리 필름이 공개하고 소회를 드러냈다.
![서도밴드 정규 1집 '원'의 다큐멘터리 필름 [사진=서도밴드(sEODo BAND)]](https://image.inews24.com/v1/a4bfe1503a5210.jpg)
공개된 다큐멘터리 필름 속에는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서도밴드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겼다. 보컬과 세션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부터 정규앨범명에 대한 의미, 앨범 아트워크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밴드 결성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단단한 마음가짐도 돋보였다. 서도는 "그동안 물리적인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음악적으로나, 살아가는 방향으로나 서도밴드만의 지혜가 생긴 것 같다"며 "이쯤이면 정규앨범에 도전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들 중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주 또한 이번 앨범에 대해 "지금까지 서도밴드의 시간들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연태희는 "첫 정규가 사실 좀 오래 걸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서도밴드 음악을 가장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서도밴드는 "한국 음악사에서 중요한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라는 작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앨범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가치 있어질 것 같은 기대감도 생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저희는 지금처럼 음악하면서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리는 순환의 형태를 가져갈 것 같다. 언제 어디선가 우리는 다시 만날 테니 항상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도밴드의 정규 1집 '원'은 이들이 개척한 고유 장르인 ‘조선팝’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결과물이자, 9년 간 걸어온 여정의 발자취 같은 앨범이다.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대목을 다섯 곡으로 엮어냈으며, 트랙 모두 감각적인 팝 사운드로 재해석 했다.
서도밴드(syeodo band)는 '조선팝(Chosun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국악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허문 대표적인 밴드다. 2019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초부터 주목 받았고2021년 JTBC '풍류대장-힙합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도밴드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원'을 발매하며,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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