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경험해보지 못한 '암살자(들)'의 시대 속에서 날 것처럼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연기한 영일은 좋은 집안이 배경인 인물이다. 그 시대에 타협하고 집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길이 정해져 있다"라며 "그런데 신념과 가치를 좇으면서 기자실에 가 활동한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민호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6ff9321822a62.jpg)
이어 "전문적인 기자보다는 그 순간을 경험하는 느낌으로 연기하려 했다"라며 "모든 공간, 상황이 날 것처럼 느껴져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해일은 "70년대 시대라 제가 태어나기 직전이다. 그래서 공간이 궁금했고 큰 호기심이 생겼다"라며 "허진호 감독님 전작을 보면 공간에 대한 디테일이 대단하다. 실제의 감각이 묻어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찾아내 현장감, 사실감 있게 뽑아낸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래서 미술 스태프는 힘들겠지만 결과물은 시대와 공간, 사실감을 전한다. 배우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다"라며 "기자들의 공간은 70년대 신문사를 만들어줬는데 마법 같았다. 호기심을 가지고 보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모티브로 풍부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밀도 높은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다.
'암살자(들)'은 추석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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