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암살자(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민호에 대해 칭찬했다. 연기적인 고민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서글서글한, 좋은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인터뷰에서 이민호에 대해 "저랑 이전에 작품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스타로만 알고 있었는데 해보니 너무 똑똑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https://image.inews24.com/v1/e94f21d076bec5.jpg)
이어 "되게 날카롭고 좋은 배우더라. 저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것이 뜻밖이었다"라며 "한류스타니까 어느 정도 무게도 잡고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회식 자리 사람 많은 곳에서 저에게 "선배님"하면서 서글서글하게 다가오더라. 놀랐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일에 대해 엄청 얘기했다. 사람 좋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건방 떠는 것이 없다"라며 "너무 똑똑하다. 비전이나 경제 관념 같은 것을 얘기하다 보면 아는 것이 많더라"라고 감탄했다.
앞서 유해진은 '올빼미'를 함께 한 김성철,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을 극찬한 바 있다. 이에 유해진이 칭찬한 후배 배우들은 '잘 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이에 "이번엔 이민호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렇다"라고 하면서도 "이민호는 이미 크게 된 배우"라고 대답하곤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파친코'부터 예전과 다른 분위기이고 연기적으로 점핑이 된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본인 스스로도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인 것 같다"라며 "같이 점심 먹으면서 기자분들이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본인도 '파친코' 이후 자기를 내려놓는 계기, 변화가 됐다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1974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영부인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거대한 미스터리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모두가 목격했던 충격적인 사건에서 출발해, 그날에 숨겨진 진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인물들을 그린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를 비롯해 박정민,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장률, 최유리, 류경수, 김대명, 심은경, 박해준, 박성훈, 오정세, 신현빈, 정우성, 오달수, 엄태웅, 유연석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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