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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 다른연애' 서강준x안은진, 웃픈 모닝콜 엔딩⋯2.6% 첫출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이 10년 장수 커플의 현실적인 연애와 이별을 그려냈다.

12일 첫 방송된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1회에서는 7살 소꿉친구로 시작해 26살에 연인이 된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가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 대신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이 밀도 있게 담겼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사진=KBS ]
너 말고 다른 연애 [사진=KBS ]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일상은 오랜 시간 쌓아온 익숙함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의 문턱에서 엇갈리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대기업 직장인 남궁호와 달리 영화감독 이미도는 연출작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성인영화 현장을 전전하는 등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초라한 현실 속에서 결혼이 두려웠던 이미도는 결국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남궁호에게 들키고 말았다.

서운함과 걱정이 섞인 남궁호의 말은 비수가 되어 꽂혔고, 이미도는 상대의 헌신적인 사랑이 오히려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다가왔음을 털어놓았다. 결국 이미도는 "너 때문에 난 내가 점점 싫어져"라는 말과 함께 이별을 통보했다. 특히 이날 남궁호가 몰래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별 다음 날에도 두 사람은 잠결에 습관처럼 모닝콜과 애정 어린 인사를 주고받다 뒤늦게 헤어진 사실을 깨닫고 경악하는 '웃픈 모닝콜 엔딩'으로 현실 연애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연의 등장도 예고됐다. 남궁호 앞에는 당돌한 회사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가, 이미도 앞에는 영화 하차 합의로 얽힌 변호사 한태승(이주안 분)이 나타나며 이들의 관계에 불어닥칠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늘(13일) 밤 9시 20분 2화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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