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각기 다른 가치관과 욕망을 지닌 다섯 엄마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28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극본 나승현)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헌신한 엄마와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원수처럼 얽힌 그 자식들이 펼쳐내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엄마가 미쳤어요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7f84db13a59eb.jpg)
제작진은 15일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다섯 명의 엄마 조미미(김희정 분), 전진희(강경헌 분), 황금순(김영옥 분), 최순덕(양희경 분), 박지영(조미령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희정은 세 남매를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온 '미미네 삼계탕' 사장 조미미 역을 맡았다. 남편 강학성(이한위 분)의 외도와 가출 후에도 시어머니 최순덕을 모시며 살아왔으나, 자녀들의 잇단 사고로 삶의 변곡점을 맞이한다. 평생 희생만을 강요당했던 그녀가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강경헌은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로 분해 김희정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겉으로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완벽한 안주인처럼 보이지만, 가진 것을 지켜내기 위해 늘 날 선 불안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김영옥은 황금캐피탈 창업주이자 차승윤(동하 분)의 조모 황금순 역을 연기한다. 홀몸으로 두 아들을 건사하며 황금가를 일군 여장부로, 첫째 아들 내외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남겨진 손자를 지키기 위해 속내를 감춘 채 살아가는 애틋한 사연을 선보인다.
양희경은 '미미네 삼계탕' 원조 사장이자 조미미의 시어머니 최순덕 역을 맡았다. 바람난 외아들을 내치고 며느리에게 가게와 집을 넘길 만큼 대쪽 같은 성품을 지닌 대장부로, 각별한 고부 호흡을 선보인다.
조미령은 강학성의 새 아내 박지영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자신의 감정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는 생존형 인물로, 딸 강예리(김나은 분)를 재벌가 황금가에 입성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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