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휘성의 장례가 사망 닷새 만인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고 휘성의 빈소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9f45da4832e4a4.jpg)
당초 소속사는 고 휘성의 유가족 건강이 염려돼 빈소를 차리지 않으려 했으나, 유가족은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줬던 분들을 위해 고심 끝에 빈소를 차리기로 결정했다.
고 휘성의 동생은 소속사를 통해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에게는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함께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며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휘성은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43세.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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